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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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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ornot.com 의 유료 멤버쉽 얼굴 평가 사이트인 www.hotornot.com의 멤버쉽은 Basic member와 Star member로 나눠진다. 아래 그림과 같이 유료로 전환할 경우 매칭된 사람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한계가 없어지는 등 사용권을 확대해 준다. 유료 회원은 아래 그림처럼 3가지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몇 가지 기능별 차이도 있으나 1개월/3개월/1년 회원으로 봐도 별 무리가 없다. 연간 회원이 우리 돈으로 치자면 "5만 9천 9백원"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셈이다. 1년 회원으로 가입하면 2개월 깎아주는 건 우리나라랑 별 차이가 없다 ;-) hotornot.com에 대한 사이트 설명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웹 2.0 강연 김중태님의 강연을 서명덕 기자가 "웹 2.0시대, 먼저 플랫폼을 장악하라"는 글로 후기를 올렸다. 후기만 읽고 강연이 어떠했으리라 예측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니 뭐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다. 다만 후기의 내용으로 볼 때는 기초적인 창업 강좌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정말 중요한 내용을 이야기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후기에 기록되지 않은 것 같다. 고민을 하고 싶고 여유가 있다면 몰라도 지금 당장 서비스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이런 강좌를 듣는 건 실질적 도움이 되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 그건 마치 부자되기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과 비슷하리라.
폰트 속성과 중요도 웹 페이지를 디자인할 때 폰트(글꼴)와 중요도(priority)에 대한 간단한 디자인 가이드를 만들어 두면 매우 효과적이고 명쾌한 웹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중요도 : 낮음 폰트속성 : 일반 중요도 : 보통 폰트속성 : Bold 중요도 : 높음 폰트속성 : Bold & Underline 중요도 : 매우 높음 폰트속성 : Blod & Underline & Italic이런 간단한 속성에 글자 크기, 색, 배경색 등을 조합하면 보다 다양한 중요도 속성을 정의할 수 있다. 너무나 기초적이어서 누구나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웹 사이트를 디자인하거나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중요도 규칙을 정의한 문서를 내 놓으라고 요구하면 허둥대거나 "다 아는 건데 굳이 적을 필요가 있냐?"는 대답을 한다. 튼튼한 웹 사이..
새로운 이슈와 트랜드를 이해하기 위해 꼭 새 책을 사거나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책장에 꽂혀 있던 1999년에 발행된 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엔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었지만 7년 후인 오늘에 왔을 때 대부분의 내용이 현실이 되었다. 이런 책은 다시 읽었을 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알려 준다. 당신의 책장에서 그런 책을 찾아라. 찾을 수 없다면 반성 좀 하고.
웹 2.0과 웹 표준 웹 2.0과 웹 표준에 대한 어떤 글을 읽고... 그게 도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나? 깔려면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낭심을 향해 최소의 거리로 가격을 해야 한다. 다리 높이 올라간다고 앞차기 잘하는 건 아니다. 웹2.0은 기초 체력 단련이 아니라 낭심 가격에 대한 이야기다.
아... 몇 달 간 뭔가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일주일 전에 회의 중에 그 고민의 실마리를 하나 찾았다. 근데 그걸로는 부족해서 계속 고민을 했는데 조금 전 뭔가 하나가 술술 풀려 나왔다. 이건 아이디어가 아니다. 짧게는 3개월 정도였고 길게는 2년 가까이 고민을 한 것이었다. 내 고민은 이런 것이었다.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 하지만 과거와 달라야 하고 또한 간단해야 한다. 지금 커뮤니티가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다는 조건이 만족되면 과거와 달라진다. 즉 과거와 다른 혁신과 인터페이스, 인식의 단순함을 함께 추구할 필요가 없다. 수컷 토끼를 잡으면 암컷과 새끼들이 있는 토끼굴을 털어 버릴 수 있다. 현재 커뮤니티 솔루션들은 충분히 복잡하다. 그러니 쉬우면 된다. 쉽다는 건 개발 자체도 쉬워야 한다는 것이다. 사..
밀리언달러홈페이지 밀리언달러 홈페이지(www.milliondollarhomepage.com)에 대해 언론을 통해 접한 사람들은 '뭐 이런 황당한 아이디어가 다 있나?'라고 생각하고 또한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네?'라고 의아해하고 광고판이 다 팔렸다는 소식에 '정신 나간 놈이 많나 보군'이라 짐작하고 생각을 접는다. 그러니 수익 모델을 못 찾는 것이다. 밀리언달러 홈페이지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등록한 사람들은 몇 년동안 광고할 수 있는 광고판을 산 것이다. 오버추어에 클릭 당 얼마씩 돈을 내는 마당에 몇 년 동안 유지되는 인터넷 광고판을 왜 사지 않겠는가? 게다가 이들은 백만달러를 확보한 후 솔루션을 재판매하고 쌍둥이 사이트에서 발생한 수익을 나눠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밀리언달러 홈페이지는 단 하나의 접속..
헤게모니 장악 헤게모니는 그람시라는 이탈리아 막시즘 철학자가 집대성하고 재해석한 개념이다. 어제 컨설팅을 하는 회사에서 "새로운 콘텐트와 헤게모니 장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할 때 간단히 이 개념을 설명했다. 과거 웹 사이트들이 사용자에게 콘텐트를 제공하고 그것으로 재방문을 유도했다면 내가 제안한 새로운 서비스는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어제 했던 이야기는 이런 것이었다. - 사용자에게 "May I help you?"라고 묻는다. - 그에 대한 답을 준다. - 사용자들은 만족하며 서비스를 이용한다. - 시간이 흐른다. - 서비스는 여전히 만족스럽게 동작하지만 변화가 발생했다. - 그 변화에 대해 "We have solutions"라고 이야기한다. - 사용자는 솔루션을 구입한다. 과거의 웹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