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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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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비스 장애 관련 보도 오늘 네이버가 또 한 바탕 장애 소동을 겪었나 보다. 나는 종일 외부에 있느라 알 지 못했는데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와 있다. 정리한다. 네이버 또 서비스 장애…올해 들어서만 4차례 (동아일보) 네이버 일부 서비스 장애 (연합뉴스) 휴일 NHN 접속 사고에 '진땀'뺀 한국IBM (inews24) 네이버 일부 서비스 장애 (MBC) 네이버 불통 네티즌 분통 (한겨레) NHN의 서비스 장애 사과문 이번 사건으로 결국 IBM과 NHN의 장기 계약이 파토날 지도 모르겠다. (NHN, 한국IBM과 IT 아웃소싱 계약 체결)
야후!코리아의 '제리양 찾기' 이벤트 야후!코리아에서 최근 진행 중인 '한국의 제리양을 찾습니다'는 형식적으로는 아이디어 공모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벤트처럼 보인다. 아니 이벤트인 것 같다. 딴 건 몰라도 1등 상금 1천만원은 좀 약하다. 한 1억은 당겨 줘야 참가할 맛이 나지. 게다가 제세 공과금 본인 부담이면 1천만원이 아니라 대략 7백 7십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응모한 아이디어의 저작권이 야후에게 귀속되는 것이야 뭐 원래 공모전이 다 그러니 넘어 가고. 1회 응모전에 당선한 분이 제시한 주제를 보니 좀 그런 느낌... 이런 공모전에 당첨되고 싶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야후!코리아가 가장 관심있는 현재 사업 부문이 뭔가?"를 알아 내야 하는 것이다. 곧 접을 사업이나 접어 버린 사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면 곤란할 것이다. 예를..
포털 보고서 5천회 다운로드 지난 주에 배포한 "포털 하반기 보고서"가 총 5천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Seri.org에 업로드를 했는데 이곳을 통해서만 1,300회 가량 다운로드를 했고 다이렉트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한 분들도 그 수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돌려 본 것, 다른 도메인에 업로드한 것을 포함하면 숫자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엊그제 Usability와 관련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이콥 닐슨의 신간을 번역해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국내 판매 예상 수치를 2년간 5천 부로 보더군요. 괜히 뿌듯해 졌습니다. 포털 보고서를 쓰게 된 계기는 제 블로그를 계속 방문하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국내에서 포털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나 평가를 조망할 수 있는 문서가 없..
포털 관련 보도자료와 단상 네이버, 동영상검색 정식서비스 오픈 : 각 포털의 동영상 검색은 분명 P/V의 증가에 기여했으나 방문자가 몰입하는 동영상은 대부분 핫 키워드와 연관된 것이고 여전히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동영상을 공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시간만이 해결책은 아니다. 엠파스 이미지 검색 2.0 출시 :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포함되는 메타 정보를 추출하여 검색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 아이디어의 고갈을 경험하는 엠파스. 이제 남은 수가 몇 개 없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Open API. 가능할까? 드림위즈 '모바일 Academy' 서비스 오픈 : 드림위즈의 슬로건이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였군. 다음, 인천공항 인터넷 라운지 '다음멤버쉽존' 개설 : 보도자료용 사진, 제대로 찍자.
포털뉴스서비스발전협의회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등 8개 포털사 뉴스 부문 책임자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최근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업계 공동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뉴스서비스발전협의회' 만든다, 아이뉴스24) 우리도 조직 만든다 이거야. 포털과 기존 미디어의 투쟁은 점입가경이 되어 가는 듯 하다. 가급적 돈 안되는 사건에 개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겐 혹시나 불똥이 자기에게 튈까 염려하는 모습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겐 이런 투쟁이 새로운 사업을 위한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나의 사건, 그러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 관계로 인해 꽤 재미있는 관련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좀 더 치열하게 투쟁하여 현실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킬 수 ..
What women want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남성 스타일의 포털과 여성 스타일의 포털. 여성 포털이 아닌 스타일의 문제. 이해의 문제. 결론은 단순하지만 내용은 복잡한 다른 차원의 문제. 그럼 문제는 여성 중심일까? Never. 문제는 여성에 대한 이해, 여성성에 대한 이해, 여성성이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 단지 하나의 영화일 수 있지만 지난 5년 사이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영화. 또한 현실.
하반기 중위권 포털의 도전 포털의 한 관계자는 “포털 업계에서 1·2·3위를 제외하고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는 추세”라면서 “어렵더라도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복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from :중위권 포털 "하반기엔 선두권 진입 노린다", 전자신문) 중위권 포털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복안이 아니라 승부수다. 이걸 해 보면 어떨까? 저걸 해 보면 어떨까? 이게 안되면 저걸 해야지. 저게 안되면 이거라도 해야지. 이런 식의 방만한 집행 방안으로 인해 힘이 분산된다. 모든 힘을 하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잠시 죽여 둬야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엄청나게 힘든 결정이 될 것이며 조직원의 희생과 내.외부의 압력을 견뎌야만 이룰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힘들다고 하는 거다. 기사에서 언급한 야후, 엠파..
포털의 사회적 책임 알다시피 최근 한 달 사이에 한국 포털 사이트에 대한 언론으로서 기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존 미디어의 기사가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포털에 대한 뉴스 클리핑을 하는 내 경우엔 정말 지겹도록 많은 기사를 읽어서 이젠 그런 기사를 아예 읽지도 않고 건너 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기사를 솓아낸 걸까? 내가 기억하기로 이 비난의 포문을 연 곳은 3대 중앙지 중 한 곳이었다. 네이버 뉴스에서 '포털 책임 언론'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따지는 기사를 언론사별로 추려 보았다. 역시간 순으로 나열한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제외했다. 일부 매체는 자사의 칼럼 대신 다른 인물이나 다른 기사를 인용하는 식으로 논조에 동참하고 있다. [사설] 공룡 포털 사회적 책임 다해야 서울경제 칼럼 권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