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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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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출자 법인, 900억원대 손실 (from : 코스닥社 출자법인 ‘적자투성이’, 파이낸셜 뉴스) 해당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NHN의 출자법인 혹은 관계사는 아래와 같다. 아래 정보는 2006년 3월 31일 현재 정보이며 지난 5월 NHN 분기 보고서에 근거한 것이다. 서치솔루션은 최근 NHN의 CTO로 입성한 이준호교수가 기술이사로 있었던 회사이기도하다. 이준호교수는 NHN의 초기 검색 솔루션을 개발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의 교수 중 한 명이다. 900억원이 넘는 손실이라는 기사 내용은 NHN의 분기 보고서에서 보고한 출자 법인에 대한 최근 사업연도 당기 순이익을 합친 것이다. 만약 NHN이나 다음, 네이트닷컴 등 포털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다면 이들이 제공하는 공식 자료를 꼼꼼이 읽어 보는 게 좋다. 뉴스만 읽고 뭐라고..
보건복지부 노인 포털 사이트 보건복지부에서 어제(2006-07-01) 노인 포털 사이트를 공개했다. 벌써 오래 전부터 online silver business에 대해 업계 내부에서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별로 성과가 없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노인"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 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60세 이상의 남녀라고 쉽게 규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스스로 '노인'이라고 받아들이는 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다.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 가에 대한 고민보다 이런 것 즉 '노인'의 주체적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풀리지 않았다. 노인 포털 사이트에 대한 소개 기사를 읽어봐도 이런 고민에 대한 것은 찾기 힘들었다. 웹 사이트를 직접 훑어 봐도 노인에 대한 진정성을 찾기는 힘들다. 이런 사이트를 만드는데 8개월이..
포털과 기부 사이트 NHN - 사회공헌팀 (2004년) - 해피빈(happybean.naver.com, 2005년) Daum -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 2001년) - 유보이스 (youthvoice.daum.net, 2006년) Yahoo!Korea - 야후!나누리 (news.yahoo.co.kr/nanuri, 2005년) - 함께해요 (http://kr.jam.kids.yahoo.com/together/) Cyworld - 사이좋은 세상 (http://cytogether.cyworld.nate.com, 2005년) (from : 포털, "네트워크 기부문화, 시스템화 한다", inews24)
배포본 : 한국 포털 2006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 지난 6월 7일에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송되었던 "한국 포털 2006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의 배포본을 공개합니다. 이 배포본은 최초 버전을 받고 피드백한 내용을 참조하여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개념 정의 부분을 많이 수정했으며 관련 자료와 링크, 이미지를 다수 포함했으며 오탈자 수정을 했습니다. 기존에 파일을 받으셨던 분들도 다시 받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한국 포털 2006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 (PDF, 2,028KB, 114 page) 목차 1. 왜 포털의 변화를 이해해야 하는가? 1) 연동 2) 포털과 CP 3) 실질적 연동 4) 계의 복잡성 5) 계의 복잡성과 예측 가능성 6) 포털에 대한 예측 2. 하반기 주요 포털의 핵심 이슈 1) 엠파스 2) 야후!코리아 3) 네이트닷컴..
구글과 네이버의 로그 집적 방식의 차이점 검색 시장과 구글, 네이버 등에 대한 논쟁은 일반 사용자들이 곧바로 논쟁에 참가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이해와 사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논쟁을 확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네이버 나쁜 놈이네' 류의 책임질 수 없는 여론만 형성할 뿐이다. 엠파스의 예를 들어 보자.엠파스는 작년 한 해 "열린 검색"이라는 마케팅 용어로 꽤 짭짤한 이득을 거뒀다. 엠파스의 기술적 노력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엠파스가 지난 한 해 "열린 검색"을 내세우며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 바로 사람들의 호응이었다. 이 호응의 기저에는 "다음과 네이버"로 대표되는 엠파스가 겨냥한 경쟁자에 대한 비난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결과 엠파스는 트래픽과 매출의 증가를 얻었다. 물론 국내 포탈 검색 서비스..
자멸하는 포탈 블로그 검색 포탈은 사용자 제작 콘텐트의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블로그를 통한 각종 펌질을 장려했다. 그러나 그 결과로써 얻은 것은 의미없는 반복 데이터의 나열 뿐이다. ■ 반복되는 블로그 검색 결과 오늘 손석희 씨와 관련한 기사에 대해 각 포탈의 블로그 검색 결과를 살펴 보자. 각 포탈 검색 엔진에서 단순 검색어인 '손석희'를 입력하고 블로그 검색 결과의 최초 10개를 확인했다. 국내 검색 사용자들은 단순 검색어를 매우 선호하며 검색 결과에서 2번째 페이지로 이동하는 확률은 30%도 되지 않는다는 기존 연구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ㅁ 네이버 : 대부분 다른 뉴스 사이트의 기사를 긁어 온 '펌'글이다. ㅁ 다 음 : 네이버와 마찬가지다. ㅁ 엠파스 : 열린 '펌질' 검색이다. ㅁ 네이트 : 네이트 통은..
파란 2.0, 파란닷컴 최후의 도전 파란닷컴은 다음 달 파란닷컴 2주년을 기해 새롭게 웹 사이트를 개선하여 웹 2.0 포털인 으로 재탄생한다고 선언했다. 인터뷰 기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몇 개 나왔다. 하나는 파란닷컴이 오픈 이후 2년 간 투입한 비용이 760억원이라는 것이다. 그것 밖에 안되나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금액이라는 점에서 일단 기억해 둔다. 다른 하나는 을 이끄는 핵심 부서인 서비스 본부장에 과거 실패한 포털 사이트인 마이엠(www.mym.net)에 관계했던 심철민씨를 고용했다는 것이다. 심철민씨는 과거 플레너스 마이엠사업본부에서 차장으로 재직했다. 이름이 좀 낯익어서 검색을 해 봤더니 부산대학교 권혁철 교수와 관계가 나온다. 으로 파란닷컴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포털 4위권 진입과 연매출 3000억원 달성이..
파란닷컴 웨딩 검색 파란닷컴이 웨딩검색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 놓았다. 파란닷컴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때마다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여 그 회사 임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런데 왜 내 놓는 서비스마다 마치 1999년 즈음으로 회귀하는 느낌만 주는 걸까? 파란닷컴이 최근 내 놓은 서비스들은 "대량의 트래픽"과 "사용자의 열렬한 호응" 그리고 "확고한 검색 장악력"이라는 3가지 전제가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다. 이런 것이 없는 상태에서 내 놓는 웨딩검색 류의 서비스는 반드시 실패한다. 내가 파란닷컴에 조금의 애정이라도 있다면 이런 평가는 하지 않는 게 파란닷컴을 도와주는 길일 것이다. 그래도 아닌 건 아닌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