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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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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의 다음 운영 이관에 따른 변화 오는 8월 티스토리가 정식 오픈을 하며 (주)다음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주)다음)로 운영권이 이관 된다. 이 과정에서 (주)TNC에서 티스토리를 개발하던 인력 일부가 (주)다음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고 일부 약관의 변화와 함께 티스토리는 (주)다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된다. 약관의 변화는 티스토리 사용자가 (주)다음 사용자가 된다기 보다는 새로운 약관에 계약 주체가 (주)다음과 티스토리 사용자가 된다는 정도일 것이다. 이전에 티스토리 서비스 사용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주)TNC와 (주)다음이 일부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였다면 8월 이후엔 전적으로 (주)다음이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질 즈음 많은 블로거가 2년 전 (주)SK 커뮤니케이션즈의 이글루스 영업권 양수도 사건을 떠 올..
나루닷컴의 인기레벨 몇 달 전에 나루닷컴(www.naaroo.com)에 대한 평가 글을 좀 썼다가 바로 삭제했다. 그 이후에 다시 정식 평가 글을 쓰겠다고 했는데 이후에 시간이 없었다. 오랜 만에 사이트를 방문했다 이구아수 블로그를 검색해 봤는데 인기레벨이 17이다. 좀 이상한 것은 같은 사이트에 대해 16도 있고 17도 있는데 아마도 URI에 따라 다른 수집 기준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프로 보면 인기레벨의 마지막은 20 정도가 될 것 같은데, 20 레벨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그걸 찾을 방법이 현재 나루의 인터페이스에서 찾을 수 없다. 사용자의 관심을 재정의(인기레벨)했으면 그 다음은 3 가지 연속되는 일을 해야 한다. 1. 재정의 항목의 확산 2. 재정의 항목의 검색 3. 재정의 항목의 유지 이 3 가지..
블로거기자단, 이슈화의 사례 다음 블로그기자단에 송고한 글이 이슈화되고 다음의 메인까지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글이 있다, http://blog.daum.net/gniang/12068795 미디어 웹 서비스를 통해 일반적인 기사를 이슈화하는 실사례로 참조하면 좋다. 한편... 이런 사례를 발굴하고 이슈화하기 위해 편집진의 노력도 굉장히 필요한데, 휴일 근무하다 쓰러졌다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노력이 있으니 하늘이 그 뜻을 알 듯.
블로고스피어 vs 블로그스피어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 혹은 블로그스피어(Blogsphere)란 블로그들이 엮어 만드는 세상을 말한다. 한국이든 해외든 이 두 개의 단어를 혼용한다. 이렇게 쓰든 저렇게 쓰든 합성어, 신조어이고 뜻하는 바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블로고스피어보다는 블로그스피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 한편, 소위 식자들은 블로고스피어라고 굳이 표현한다. 그 이유는 이 단어가 유래된 원래의 의미를 알고 있거나 강조하기 싶기 때문인 것 같다.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는 블로그+ 스피어가 아니라 사실 3개의 단어가 결합된 것이다. Blog + Logos + Sphere 가 그것이다. Logos는 단어를 뜻하고 Sphere는 세계를 뜻한다. Blog가 weBLOG의 약자라는 걸..
이미숙기자의 향보와 블로거의 힘 문화일보 이미숙 기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정확히 어디서 시작되었는 지 불명확하다. 그러나 몇몇 언론사 종사자들과 블로거의 이야기를 싣는 미디어 사이트, 그리고 블로거들이 이 일을 계속 다루고 있다. 아마 오늘, 월요일(5월 28일) 이 사건이 계속 다뤄진다면 메이저 언론에서 이 일을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네티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떠들어 대는 가에 있다. 앞으로 일주일 이상 이 사건을 계속 거론하고 글을 생산한다면 결국 이 사건은 '한국 언론, 현재에 대한 고민'과 같은 주제로 확대될 수 있다. 처음엔 기사가 고의적으로 어떤 대상을 오독하는 문제에 대해 거론하겠지만 이 사건이 포털 메인에 실릴 정도가 된다면 이야기가 좀 더 확대될 것이다. 거의 분명히 '..
블로거의 섣부른 비판 오늘 오전에 본 한 블로거의 글은 야후!메일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그녀는 야후!의 무제한 이메일의 배경에 파렴치한 광고가 있다고 비난 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로그인을 해 보니 메일 읽기 창의 절반 가량이 광고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넘어 가려다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았다. 저 화면을 보면 "받은 편지함"에 편지가 하나도 없는 걸로 되어 있다. 이런 경우 빈 편지함의 빈 공간에 대해 가끔 프로모션 배너를 노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편지 읽기 인터페이스에 저런 짓을 하지 않는다. 이 글을 쓴 블로거의 표현처럼 "그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 기획자"가 아니라면 저런 짓을 결코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야후!코리아에 접속하여 중단된 계정을 살리고 이메일 서비스에 접속해 보..
일반인들에게 '블로그'란 의미 오랜만에 휴일 아침에 라디오를 듣고 있다. 클래식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 "조금 있다 에서 관련 이야기를 들으시겠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일반인들에게 란 어떤 의미일까? 아니 이 프로그램에서 는 어떤 의미로 사용한 것일까? 아마도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코너를 지칭할 것이다. 기술적 의미에서 를 이해하던 시절이 있었고 저널리즘으로 를 이해하는 시절이 현재라면 또 다른 영역 즉 블로그를 쓰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란 일종의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엔틱 가구'라든가 '시크한 패션'과 같은 것처럼 도 그렇게 인지되는 영역이 존재하는 것 같다. 확대 해석의 위험만 경계한다면 브랜드로써 는 존재한다. 다만 그 의미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따스한 것? 냉정한 것? 시끄러운 것? 복잡한..
블로거뉴스 2.0과 블로그 수익 모델 미디어다음은 오는 5월 19일 기존 블로거뉴스를 개편한 블로거뉴스 2.0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2.0 웹 사이트의 글을 읽어 보면 된다. 금주 목요일(5월 3일) 개편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하는데 관심 있는 분은 찾아가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 보면 될 듯 하다. 미디어 2.0 사이트에서 언급했듯 블로거뉴스 2.0의 핵심 변화는 자신이 생산한 콘텐츠로 인해 발생한 트래픽을 블로거 자신에게 돌려 주는데 있다. 사용자가 참여해야 비로소 콘텐츠가 완성되는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공급자는 반드시 사용자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 대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유/무형의 재화 2. 재정의된 가치 미디어다음의 블로거 기자단의 경우 매주 몇 명의 히트작을 선발하여 다음 캐시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