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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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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의 알고리즘과 블로그 글쓰기의 딜레마 이구아수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 중 검색 엔진을 통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개인 취향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블로그의 특성을 증명하듯 전체 방문자 중 직접 방문의 비율이 4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다. 직접 방문은 URL을 직접 입력하여 방문하거나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방문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직접 방문을 제외한 리퍼러(referer)의 방문 순위를 보면 구글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사용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RSS 관리 웹 서비스인 www.hanrss.com를 통한 방문자다. www.hanrss.com을 통한 방문자는 실제로 직접 방문과 별로 다를 바 없기 때문에 - 즐겨찾기를 웹에 해 놓고 방문하는 것으로 본다면 직접 방문과 크게 다를 바 없다 - 다음 순위인 야후!코리아..
NHN UI Develope Guide http://html.nhndesign.com/ NHN 검색 중 우연히 발견.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한참 읽어 보았다. 현재 적극적인 사용은 미진하지만 NHN UI 관련 디자이너(코더를 포함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이트. 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깨끗한 NHN vs 못 마땅한 NHN NHN이 정기 세무 조사에서 14억 8천만원 가량의 법인세를 추징 당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에 의하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회사를 잘 운영하고 회계 처리가 깔끔한 NHN, 반면 여전히 블로고스피어에서 공격의 대상인 못 마땅한 NHN. 회사가 일 잘하고 돈 잘 벌면 되지 평판이 무슨 소용이냐 말할 수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이왕이면 좋은 느낌으로 서비스를 쓰고 싶은 마음 또한 당연하다. 못 마땅한 마음으로 서비스 잘 쓰다 보면 고맙긴 한데 고맙다는 말은 정말 하기 싫은 이율 배반의 마음이 들기 마련이니까.
NHN과 언론사의 화해 무드 지난 토요일 NHN은 동아일보 및 동아닷컴과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웃고 있는 최휘영 대표의 표정이 마치 "거봐, 결국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최근 NHN의 포털 서비스인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각종 개편은 NHN의 카드라기 보다는 화해의 몸짓이었고 더 이상 싸움을 지속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언론사의 판단이 결합하여 점진적이지만 충분히 기대했던 현상 - 전략적 제휴와 같은 - 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하긴 대통령 선거가 코 앞에 온 마당에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전으로 대목(best season)을 놓칠 수 없을 노릇 아니겠는가. NHN의 경쟁자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 그들은 아마 언론사가 좀 더 강력하고 집요하게 NHN을 괴롭히길 바랬을 것이..
국내 포털사의 포석 두기 어제 다음과 엠파스가 동영상 DB에 대한 협력을 밝힌 바 있다. 몇몇 관련 기사가 있었는데 쉽게 풀어 이야기하자면 "엠파스 검색 수집기가 다음의 동영상 DB를 수집한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엠파스나 다음 입장에서 서로 손해 볼 것 없는 거래이며 다음의 경우 서치 얼라이언스 전략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요즘의 NHN-다음-SK컴즈의 3자 관계를 보면 고전적인 격언이 떠 오른다, "시장 경쟁 관계는 3자 경쟁으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서로 적절한 위치에 포석을 두기 위해 - 마켓 포지셔닝을 위한 투쟁이라고 볼 수 있다 - 시차를 두고 제휴와 신규 서비스 런칭을 반복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야후!코리아와 파란닷컴 등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일련의 변화는 거시적으로 볼 때 국..
NHN 주식은 지금 사야할 시점 주식 전문가는 아니지만 NHN의 변화를 계속 주시하며 연구하는 자로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는 NHN의 주식은 지금이 구매의 적기가 아닐까 한다. 가장 적절한 가격은 150,000원 초반 가격대가 아닐까 한다. 주가가 내릴 이유에 비해 과도하게 내리고 있는 NHN의 주식이야말로 지금이 단기 수익(3개월 이내)을 거둘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한다. 물론 장기 투자(2년 이상)를 생각한다면 더욱 현재 시점에서 구매를 하는 게 낫다고 본다. 공정위의 감사가 끝나는 9월 이후에 가격 조정은 끝나고 다시 원래 가치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말을 했으나 이것은 주식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NHN이라는 기업과 주변 환경에 대한 분석에 기초한 것이니 내 말을 듣고 NHN의 주식을 사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다음과 구글의 합작 프로젝트 다음은 자사의 검색 서비스 마켓의 영역 확대를 위해 서치 얼라이언스(search alliance, 검색 제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에게 다음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뉴스에 의하면 오는 8월부터 구글은 다음의 카페 콘텐츠를 수집하여 결과 값으로 제공할 것이며 향후 다음이 소유한 각종 콘텐츠를 인덱싱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의 노력이 NHN의 국내 검색 시장 지배력을 일부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 구글이 분명 한국의 이익에 복무하는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실질적 과점 상태인 NHN에 대한 견제는 필요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사 이익을 해외 기업이 거두는 것은 꺼림칙하다. 다음 입장에서는 구글과 진행..
NHN 홍은택 이사 -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이면 NHN의 NAO(Naver Architecture Officer)인 홍은택 이사가 한겨레 신문에 기고를 했다. [세상읽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이면 이해 되는 측면도 있고 이해 되지 않는 측면도 있다. 특히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필터링 규칙은 기고문의 지면 한계와 대외비라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도 매우 자의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HN을 무뇌적 수익 집단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에게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