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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cu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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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잘못잡은 야후 블로그 랭킹 야후!코리아의 관계자가 조만간 오픈할 새로운 서비스인 야후! 피플링의 에 대한 미리보기를 보내왔다. 서비스의 인터페이스와 동작은 거의 완료된 상태였고 랭크의 작동 원리도 부분적으로 알 수 있었다. 한 달 전 쯤에 우연히 서비스를 본 적이 있고 그에 대한 문의를 했었는데 친절하게도 미리 서비스의 일부를 보여주고 의견을 구한 것이었다. 이 서비스에 대해 내 첫번째 의견은 FGI(Focus Group Interview, 심층 그룹 인터뷰)에서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것이다. (현재 피플링의 블로거 랭킹) 에 대한 소개글의 첫 부분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지난번 피플링 첫번째 버전의 론치를 준비하면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할 때에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이 "특정한 분야에 대해 전..
애플컴퓨터의 시에 대한 이상한 기사 머니투데이의 "애플, 시(詩)로 해킹을 막는다?"라는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올라갔다. 번역 기사인 듯 한데 몇 번을 읽어봐도 무슨 소린 지 모르겠다. 직접 검색을 했더니 "The OS X Karma Check"가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었다, Some time ago, hackers reported the ‘Don’t Steal OS X” message that Apple left to would be hackers, which was located in “Dont Steal Mac OS X.kext” on the new Intel iMacs. Sure, it wasn’t anything more than a lighthearted job, but very much unique to Apple.It see..
웹 2.0 컨퍼런스 후기와 기사 총정리 지난 15, 16일에 걸쳐 개최되었던 "웹 2.0 컨퍼런스"에 대한 후기와 관련 기사를 총 정리해 보았다. 빠진 게 있으면 트랙백으로 알려주면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후기와 관련 기사를 읽으면 대략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거 후기 Web2.0 conference korea 2006 당신은 지금 무엇엔가에 마음을 빼앗겨 있나요? - UCC의 저작권과 사용자의 동의 네이버 의 Web 2.0 웹 2.0 컨퍼런스 후기 WEB 2.0 Conference 후기 Web 2.0 컨퍼런스 후기 060215 웹2.0 컨퍼런스 Web 2.0 Conference.... 웹2.0 컨퍼런스 2월 17일 웹 2.0 컨퍼런스 웹 2.0 컨퍼런스를 다녀와서1 - 발표자들에 대한 느낌 뒤..
싸이월드가 트랙백을 지원할까? 어제 포스트에서 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싸이월드의 태생적 폐쇄성에 대해 간단히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가 태그 클라우드를 적용시킨 서비스일 것 같다는 추측을 한 바도 있다. 만약 그러하다면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에 트랙백을 적용시키는 대신 를 이용하여 외부 블로그나 메타 블로그와 싱크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 같다. '~같다'라는 표현에 대해 딴죽을 걸지 말길, 그 속에 없는 이상 어떻게 알겠는가? 혹시 내부자 정보를 안다고 해도 그걸 공개할 수는 없는 일이다. 프로그래밍에 조금 상식이 있다면 미니홈피의 데이터를 RSS/XML로 전환시키고 거기에 트랙백 핑을 붙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지 모른다. 그러나 상식이 조금 더 있다면 7년이 지난 미니홈피 솔루션과 1300만 개가 넘는 미니홈피 레코드 거..
미디어와 블로그 좀 전에 미디어 다음에 갔더니 뉴스 페이지의 왼쪽 테이블에 이은주 추모 페이지 배너가 보인다.배너를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몇 개의 주요 콘텐트로 구성된 추모 페이지가 나타난다. 페이지의 내용은 새롭게 작성한 것이 아니라 기존 이은주와 관련하여 미디어 다음에 등록되어 있던 기사와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지난 14일 내가 공급했던 추모 기사도 링크로 걸려 있다.이은주 추모 기사는 내가 가장 먼저 쓴 것은 아니다. 2월 14일 데일리 서프가 내가 올린 포스트를 참조하여 작성한 기사를 확인하러 갔다가 이은주 관련 기사를 읽게 되었다. 나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벌써 1년이 다 된 것이다. 추모 기사를 쓸 생각은 없었지만 뉴스 검색을 해서 이은주 관련 기사를 찾아 보았다. 2월 14일 기준으로 2~3 개 정..
네이트닷컴의 신규서비스 '연두' 블로깅을 하다 라는 서비스에 대한 짧은 글을 봤다. SK컴s 관계자가 이 글을 보고 링크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 지 원문에는 링크가 삭제되어 있었다. 그러나 구글 검색을 할 필요도 없이 '대충 찍어 보기 신공'을 발휘하여 바로 해당 웹 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다. 연두의 스펠링이 좀 헷갈리긴 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 http://www.yondoo.co.kr/ 물론 회원 가입이 안될꺼야 뻔한 일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원가입 시도를 해 봤다. 역시 아직 오픈 베타가 아니라 가입은 내부 직원에게만 허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사이트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지만 조금 궁금하다. 그래서 바로 스토커 모드로 돌입한다. 관련 도메인 정보를 모두 모은 후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시작했다. 일단 도메인..
왜 웹2.0의 수익모델을 말하지 못하는가? 서명덕 기자의 "웹 2.0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습니까?"라는 기사를 보면 웹 2.0을 스스로 철학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웹 2.0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 질문하는 사람들을 기회주의자라고 매도하고 있다. 이건 옳지 못하다. 정말 웹 2.0에 대한 컨퍼런스와 강연과 책이 웹 2.0의 수익 모델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돈 받지 말고 하든가. 웹 2.0은 트랜드라는 소리에서 한 단계 더 나가 철학이라고 하니 한 번 물어보자. 철학은 무엇에 기여하는가? 아니, 철학은 무엇에 기여해야 하는가? 관념론자가 아니라면 모든 철학은 이것에 답해야 한다. 제대로 된 철학책이 가장 먼저 질문하는 것이 이것이며 철학을 공부하는 자들이 스스로 질문하는 것도 이것이다. 무엇에 기여하는가? 웹 2.0은 무엇에 기여하는가. 그리..
글 속에서 자신을 지칭하는 명칭 예1)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예2)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예3) "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각각의 예는 말하는 자의 지위가 아니라 듣는 이를 어떻게 설정하는 가에 따라 달라진다. 예1)은 논설문이나 주장을 담은 글 혹은 듣는 이가 광범위한 글을 쓸 때 적절하다. 반면 예2)는 듣는 이와 대화를 추동하려는 의지가 분명한 경우에 적절하다. 예3)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 중 하나인데, '필자'라는 표현은 마치 제 3자의 의견을 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객관성을 부여하려는 의지를 내포한다. 필자라는 표현과 유사한 것을 써 보면 무슨 말인 지 이해가 된다. 육군 장군이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고 생각해 보라,"F15의 수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