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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피처폰과 스마트폰

보통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기가 나오면 기존 것에 대비하여 명칭이 붙거나 기존 것은 유지된 상태에서 새로운 이름이 붙는다. 반면 새로운 기기 때문에 기존 기기의 명칭이 붙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과 피처폰이 그것이다. 운영체제와 인터넷 접속, 사용자 정의 앱 설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에 대해 스마트폰(Smart phone)이라는 명칭을 붙이자 그렇지 않은 폰에 대해 부를 표현이 필요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휴대 전화를 기본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피처폰(Feature phone)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구분하기 애매한 시점에 나온 휴대전화도 있는데 본격적으로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구분하기 시작한 시점은 아이폰이 나오면서 부터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이 시점부터 업계에서 스마트폰이라는 용어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시작했고 휴대전화 제조 업체도 스마트폰의 개발과 상품화에 전력을 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