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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전략기획과 能書不擇筆

能書不擇筆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명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이런 저런 종류의 붓을 사용하게 되고 그 중 가장 자신에게 어울리는 붓도 알게 된다. 그러나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고가의 붓이든 저가의 붓이든 가리지 않고 스스로 표현하려는 바를 능히 이루게 된다. 

전략기획에서 방법론을 붓으로 본다면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든 관계없이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방법은 충분히 있다.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방법론이 절대적이지 않다 말하며 동시에 자신이 아는 방법론 이외의 통찰과 설득은 비과학적이고 무정형하여 측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방법론은 붓과 같은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대안이라 믿는 듯 하다. 그 어떤 방법론도 생산 자체가 될 수 없음을 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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