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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위로의 상대성

내가 아프면 내 곁에 있는 상대가 그걸 먼저 이해하고 나를 위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은 완전히 반대다. 내가 먼저 상대방의 아픈 걸 치유하면 상대방도 내 아픈 걸 고려한다.


내가 아픈 걸 더 참고 "니가 그렇게 아프구나."라고 말해야 비로소 "너도 그렇게 아팠구나."라고 한다.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내가 살기 위해, 내가 위로 받기 위해 먼저 상대를 위로해줘야 한다.

그게 진정한 상대성이다.

내가 위로 받고 싶다면 먼저 상대를 위로해야 한다.

내가 아무리 큰 고통이 있어도 그걸 참고 상대를 위로해야 한다.

왜냐면 나는 내 고통을 알지만 상대의 고통은 모르기 때문이다.

위로 받은 사람이 위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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