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케터가 분노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새로운 웹 마케팅 기획안을 고객사에게 발표하기 위해 며칠 밤샘을 하며 PPT를 만들어서 발표를 했는데 고객사 담당자가 이러더란다,
"그게 뭡니까? 다시 만들어 오세요."
몇 명이 붙어서 밤샘 마다 않고 만든 PPT인데 쓰레기라는 반응을 들으니 '정말 너무하네' 싶다는 것이다. 그의 속상함은 충분히 이해한다.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하고 그의 분노가 조금 사라졌을 때 조용히 조언했다.
"그런데 밤샘한 것과 PPT가 쓰레기인 건 별 관계 없다."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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