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밤샘하며 만든 PPT를 쓰레기라고...

한 마케터가 분노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새로운 웹 마케팅 기획안을 고객사에게 발표하기 위해 며칠 밤샘을 하며 PPT를 만들어서 발표를 했는데 고객사 담당자가 이러더란다,

"그게 뭡니까? 다시 만들어 오세요."

몇 명이 붙어서 밤샘 마다 않고 만든 PPT인데 쓰레기라는 반응을 들으니 '정말 너무하네' 싶다는 것이다. 그의 속상함은 충분히 이해한다.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하고 그의 분노가 조금 사라졌을 때 조용히 조언했다.

"그런데 밤샘한 것과 PPT가 쓰레기인 건 별 관계 없다."

그렇지 않나?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선 연령대 투표율, 20대 30대  (0) 2012.04.12
프로그래머 패러독스  (1) 2012.04.10
네이버가 구글의 미래입니다  (0) 2012.04.10
나꼼수 봉주 11회 다운로드  (0) 2012.04.09
컴퓨터 잡지 PC사랑 사라지나?  (0)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