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인 MBC게임에서 스타배넷어택이라는 사용자 참여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있다. 이 채널에서 그야말로 '초딩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아래는 그 사건의 현장. 황당한 표정인 진영수 프로게이머의 표정과 소위 '디스(disconnect)' 걸린 화면과 그 왼쪽에 있는 욕설이 이채롭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용자는 초등학생으로 알려져 있는데, MBC게임은 이 VOD를 유료 서비스로 웹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물론 원래 유료 VOD 서비스였지만 이런 사건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 보내는 건 아마도 케이블 채널이라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한다. 어쨌든 케이블 채널이니 이런 헤프닝이 가능한 것이고, 또한 케이블이니 이런 걸 유료 VOD로 팔아 먹을 수 있는 것이리라. 사실 배틀넷에 가면 이런 짓이 일상이라 돈 내고 볼 생각은 전혀 없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획에서 반복과 창조 (0) | 2008.03.12 |
---|---|
웹 2.0 컨퍼런스, 그 쓸쓸함에 대하여 (3) | 2008.03.11 |
싸이월드에 대한 소식 (6) | 2008.03.10 |
말하지 않았던 아이디어는 똥이다 (14) | 2008.03.06 |
구글어스와 동양제철화학 (5) | 2008.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