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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내가 회사 그만두면 얼마나 손해일까?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잡코리아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기사화한 "내가 사표 쓰면 회사는 1천만원~3억원 손해"는 그 이야기의 재판이다. 자신이 회사를 당장 그만 두면 회사가 금전적으로 얼마의 손해를 볼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이었다. 결과의 도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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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 '내가 퇴사해도 회사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27.3%였고 '오히려 회사가 이익이다'라고 답변한 사람도 2.6%였다고 한다. 특별한 가치가 있는 설문은 아니지만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평범한 사실을 재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약간의 의미는 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노동 집약적인 업무 분야의 경우나 종사자 스스로 노동 집약적이라고 생각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지식 집약적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의 이런 일반적인 생각에 "실제 기업 이익에 대한 기여도"라는 매트릭스를 대입하면 "하는 일에 비해 불만이 높은 사람들"을 분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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