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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발상의 전환

모 회사의 브레인스토밍 시간, 세 시간째 브레인스토밍 중이였으나 어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나오지 않고 다만 테이블 위의 과자만 줄어 들고 있었다. 이때 부장님이 한 말씀,

"너무 생각이 경직된 것 같아. 발상 자체를 360도 전환해야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겠어?"

구석에 앉아 국희 크래커만 녹여 먹고 있던 김대리님 대답하시길,

"부장님, 360도 전환하면 제 자리인데요?"



모두의 폭소가 끝난 1분 후, 브레인스토밍은 금주 업무 평가 시간으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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