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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짜증스러운 구독자

내 블로그의 글을 읽는 자라고 내가 그들에게 감사한다거나 그들을 '독자'라고 치켜 세우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오늘처럼 가끔 짜증스러운 구독자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게 만드는 경우를 흔히 본다. 나는 오늘 멍청한 한 인간에 대해 글을 쓴 바 있으나 글을 쓴 지 오래지 않아 또 한 번 엮여 드는 것이 싫어 삭제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구독자라는 사람은 과거 사건을 또 언급하며 마치 무슨 큰 사건이라도 기대하는 듯 글을 올렸다.

주둥아리가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동네 아줌마냐?

정말 짜증스러운 것은 멍청한 소리를 대중에게 떠들고 다니며 인기몰이하는 인간들이 아니라 누구 편입네, 혹은 공평한 입장을 취하는 듯 사실은 싸움 구경에 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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