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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cu ONLY

ZDNet 칼럼 <오피스정글>을 다시 시작하며

1년 반 만에 ZDNet 칼럼을 다시 시작합니다.


ZDNet Korea는 지난 2년 사이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애초 CNet Networks라는 미국계 회사의 한국 법인으로 시작했으나 이제 이름만 ZDNet Korea일 뿐 자본은 완전 한국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것과 칼럼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전혀 관련 없지만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ZDNet Korea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칼럼은 과거 <오피스 정글>을 계속 이어나가게 됩니다. <오피스 정글>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시작한 칼럼인데 여전히 그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삶의 페이소스와 유쾌함, 절망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는 칼럼을 써 볼 생각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칼럼의 제목은 "헬스의 자세와 기획"입니다. 헬스를 하며 깨달은 자세의 중요성에서 기획을 하는 것 또한 비슷한 과정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부터 재활 차원에서 다시 헬스 클럽에 다니고 있다, 배는 볼록, 팔 다리는 가늘어지는 전형적인 ET 몸매가 참기 힘든 상황에 도달했으므로. 기계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한지 3주 차.

운동 기계 다루는 요령을 교육 받기로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평소 알던 상식으로 몇 주째 ‘알아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기계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그림자가 하나 나타나더니 버럭 소리친다,

"그렇게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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