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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쓴 맛

어린 친구가 처세와 앞가림을 먼저 배워서 나이든 사람 입에 쓴 맛이 돌게 한다. 예전에 Y 포탈에서 인터뷰 사진 찍으러 오랄 때 먼저 찍고 간 사람 이야기를 하던데 그 때 눈치 채기는 했다. 시키지도 않은 선서 폼이라니. 혹자는 이 친구가 이율 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던데 그런 건 너무 당연하다. 그 자가 일하는 곳이 어떤 곳인데 이율 안 배반적인 행동을 요구하겠나. 듣고 보고 배우는 게 그 모양인데.

Red Devil도 혼란스러운 와중에 영악하게 닭튀김 먹던 친구들 끌어 와서 콘서트까지 하는 걸 보고 사스 이후로 또 한 건 하는구나 싶었다. 여러모로 참 열심히, 그러나 세상에서 제 하고 싶은 일만 꾸준히 하는 친구 같다. 보통 저런 친구들이 오래 산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세상에 기여한다고 믿고 살거든.

익명의 비판은 싫어하지만 리퍼러를 타고 들어오길 바라지 않고 개인적으로 악감정은 없기에 링크는 달지 않는다. 일부러 피하는데 가끔 글을 클릭하게 되니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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