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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스크린 샷 잡기 (screen capture)

웹에서 글을 쓰다보면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을 잡아서 예제로 활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이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브라우저를 함께 스크린 샷으로 잡는 경우다. 대부분의 예제 스크린 샷에서 브라우저의 모습 (메뉴, 툴바, 상태 표시줄 등)은 포함될 이유가 전혀 없다. 알고도 귀찮아서 alt + Prnt Scrn 키를 눌러서 저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모르고 그냥 브라우저의 모습이 포함된 스크린 샷을 잡는다. 자신이 쓰는 브라우저를 알리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는데 예외적인 경우다.

포커싱의 문제도 있는데 반드시 full screen을 잡을 필요는 없다. 필요한 스크린 샷만 잡아서 예제 화면으로 삼는 게 낫다. 전체 화면 중 필요한 부분만 잘라 내는 것을 크롭(crop)이라고 한다. 매우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웹 사이트를 소개해야 한다면 전체 화면을 잡은 후 강조할 부분을 마킹하고 그 다음에 크롭한 이미지를 예제 화면으로 표시할 수 있다.

아래는 del.icio.us.com의 메인 페이지 중 로그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예제로 잡은 스크린 샷이다. 스크롤이 된 페이지의 스크린 샷을 잡고 그 중 설명할 부분을 마크한 후 작은 이미지로 마크된 부분을 다시 원래 모양대로 스크린 샷을 잡은 것이다.





전문적으로 웹에서 글을 쓰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런 식의 스크린 샷을 만드는 요령을 기억해 두는 게 좋다.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이야기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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