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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News

위메이드의 공격적 인수합병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SNG (Social Network Game) 개발을 하는 3개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한 회사는 각각 피버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 최근 '버디버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하여 주목을 받았고, 지난 달에는 카카오톡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에 비하면 작은 사건이긴 하지만 이번에 SNG를 주업으로 하는 개발사를 인수했다. 소모성 서비스를 종료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모바일 게임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1위 모바일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소셜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를 인수하여 개발 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일견 상식적인 경영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행이 너무 빠르고 그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게 다소 불안하게 느껴진다. 1년 전 3만 원이었던 주가는 최근 6개월 사이 등락을 거듭하며 이번 주에 9만 9천원 까지 주가가 올라갔다.



걱정이 걱정으로만 끝났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은 회사도 많지만 위메이드는 몇 가지 측면에서 다소 염려스러운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