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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블로그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좌파적이거나 개혁적 정치적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맞나? 아닌가?


질문의 문제성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다시 질문해 보면 어떨까?


블로그에서 정치적 견해를 표시하는 사람들 중 좌파적 성향이나 개혁적 성향의 사람이 많다.
정치적 견햬를 직접적으로 표시하는 소수의 블로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은 알 수 없다. 다시 말해 정치적으로 좌파거나 개혁적 성향의 사람들은 블로그를
쓰든 안 쓰든 언제나 자기 표현에 적극적이었다.


요리 레시피를 정말 잘 쓰는 블로거나, 멋진 사진을 올리는 블로거나, IT에 대해 깊은 조회를
가진 블로거나, 북마크 혹은 RSS 리더로 늘 구독하는 블로거나... 이들이 분명한 자신의 정치적
견햬를 드러내지 않는 이상 '나'는 계속 그 블로그의 글을 읽게 될 것이다.


일종의 계약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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