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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네이버 뉴스캐스트와 날선 언론사들

어제(11월 10일) 네이버가 <뉴스캐스트>에 대해 언론사 대상 설명회를 가졌다고 한다. 관련 기사를 모아 봤다.








네이버, 초기화면 대폭 정리한다
네이버, 편집권 포기 ‘뉴스캐스트’ 공개
네이버 뉴스캐스트 ‘언론사 줄세우기’논란
네이버, 뉴스캐스트 메인 언론사 14개로 제한


뉴스캐스트에 대한 언론사들의 기대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뉴스캐스트를 통해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뉴스 편집 권한을 언론사들에게 넘기더라도 수익이 증가하는 것과 별 관련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와 포털 특히 네이버와 갈등의 핵심은 네이버가 유사 언론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었다. 네이버는 뉴스 콘텐츠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데 언론사는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근본 원인이었다. 때문에 뉴스캐스트로 인해 언론사가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확신을 할 수 없다면 그저 요식행위로 비칠 뿐이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언론사들은 뉴스캐스트를 그리 탐탁치 않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