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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한국 위키

엊그제 있었던 컨퍼런스, 나도 참석을 해야 했지만 그날 하루 종일 앓아 누워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후기를 윤석찬님의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었다. 마침 나도 관심이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한국의 위키 사전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가?"...








http://channy.tistory.com/297


윤석찬님의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를 하겠는데...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지? 재미가 없으니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그러니 참여가 없는 것이고, 참여가 없으니 위키피디어 같은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 것 아닌가. 국내 2위 포털인 다음이 위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에도 한국어판 위키사전의 사용자 참여 메커니즘이 동작하지 않는 건 오히려 다음의 허접함 노력부족 한계을 증명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누구 잘못이지? 아니면 누구도 잘못이 없는 상황인가? 문제를 제기했으면 대답을 하든가, 대답에 준하는 대안을 제시하든가. 다음이라는 회사에 근무하며 마치 제 3의 단체에서 일하는 듯 평가하는 건 또 뭔가? 스스로 반성 한 마디는 필요한 것 아닐까?

소속 집단에서 추진한 컨퍼런스였다면 그에 응당한 평가를 했어야 한다고 본다. 점잖게 이게 문제고, 저건 누가 해야 하고... 따위가 아니라 "내가 속한 집단에선 무엇을 할 것이고..."라고 시작했어야 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현재 문제가 뭔 지 잘 안다, 말 안해도. 정리하면,

"한국 위키위키는 어쨌든 그런데... 다음은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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