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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위젯 비즈니스와 플랫폼

위젯 비즈니스(Widget Business)의 핵심은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다.








다시 말하면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기획에서 승부가 갈린다. 위젯은 유틸리티와 별 다른 차이가 없다. 위젯은 다양한 기능보다는 한 두가지 기능에 집중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면 좋다. 위젯이 없어도 사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보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 되어야 한다. 위젯은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로 승부가 난다.

단, 어떤 위젯은 플랫폼의 성격이 있다. 특별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위젯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의 지역을 세계 지도 위에 표시하는 위젯의 경우 방문자의 리퍼러를 체크하여 지도 정보와 매칭시키는 기술과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이 경우 위젯은 IP 정보와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함께 동작한다. 이런 위젯은 매우 많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도 그렇고, SMS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위젯도 그렇다. 다만 위젯이 얼마나 해당 플랫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단지 정보를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정보를 갱신하는 가에 따라 위젯의 플랫폼 연계 정도는 달라진다. 어떤 위젯은 비록 특정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지만 실제로 그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출력하는데 머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위젯은 플랫폼과 연계 정도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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