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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다나와닷컴

쇼핑몰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다나와(대표 손윤환)의 관계자와 어제 잠깐 이야기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2005년 매출이 얼마냐고 물어보니 '순수익이 50억원'이라고 한다. 몇 번을 다시 물어봤는데 같은 대답을 했다.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다나와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순수익이 아니라 매출이 50억원이었다. 회사에 들어간 지 얼마되지 않은 분이라 착각을 한 것 같다.

2005년 추정 매출과 순이익이 50억원에 15억원 정도라고 한다. 한국 직원만 8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좀 부족한 매출이긴 하지만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순수익이 정말 50억원이었으면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회사라고 평가를 하고 소개를 했을 지 모르겠다.

매출 구조에서 배너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하던데 그건 다나와가 메타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수익을 기본 수익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업성 안정성은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중대형 쇼핑몰)와 연계성도 높은 편이라고 한 동안은 큰 무리없이 온라인 광고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다나와 류의 서비스가 많이 나오는 건 다나와 입장에선 경쟁자가 많이 생기는 것이니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국내 웹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오픈 마켓의 생성은 이런 메타 데이터를 수집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체가 많아질수록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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