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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UCC 수익 모델(profit model)

판도라 TV의 사례로 UCC 수익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수익 모델에 대해 한 가지 이야기할 필요를 느꼈다.

수익 모델(profit model)은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의 하위 범주에 속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용어의 범주 정의다. 또한 수익 모델은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일 뿐 그 자체가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시 말해 수익 모델은 집행될 때만 의미 있다. 매우 뻔한 이야기지만 여기에 수익 모델에 대한 핵심이 숨어 있다.

수익 모델 평가의 핵심 논점은 주체의 역량이다

쉽게 풀어 쓰자면 내가 만든 수익 모델은 실패할 수 있지만 동일한 수익 모델을 야후!가 집행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수익 모델 혹은 혁신적인 수익 모델이 존재해도 그것의 행위자 즉 주체가 그것을 구현하고 운영할 역량이 부족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어떤 업체 혹은 서비스의 수익 모델을 분석하거나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주체의 역량이 된다. 수익 모델과 주체의 역량을 떼 놓고 분석하는 것은 탁상공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수익 모델에 대한 다양한 분석 방법과 정의, 이슈가 있지만 실무자 입장에서 가장 오래 가장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은 지금 이야기한 것이다. 자사 혹은 자신의 역량과 맞는 수익 모델을 구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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