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블로거 인터뷰

지난 주에 이글루스의 요청으로 동아일보 기자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자리엔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개설한 블로거 두 명과 제가 참석을 했고 세 시간 가량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좀 전에 어떤 분이 기사를 봤다고 하길래 확인해 보니 동아일보 금일 경제 섹션에 나왔더군요. 제 사진이 마치 중국인형처럼 나왔네요, 살 빼야겠습니다. 세 명 다 안경을 쓰고 있다는 것 외엔 공통점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from : 블로거는 신제품 감별사”…전문가 수준의 분석-고발)

기사를 작성한 동아일보 김재영기자는 인터뷰 현장에서 "꽤 늦은 시도긴 하지만 동아일보가 블로그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겐 블로그가 새롭고 낯선 것이며 아직 얼터너티브 미디어라는 의미겠죠.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아직 제가 대중 매체와 만나야 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초대해 주신 이글루스 관계자와 기자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