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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다시 생각하는 global interface

Web site의 global interface를 생각할 때 내가 늘 고민했던 것은 '어느 수준까지 심볼릭으로 처리할 것인가?'였다. 한동안 이 고민을 정체되어 있다 최근에 다시 고민을 시작했다. 과거엔 매우 힘들었는데 이번엔 몇 년 지나서 그런 것인지 최초의 고민을 쉽게 해결되었다. Localization을 최소화하는 것이 global interface의 핵심이 아니라, 동시대인이 느끼는 감상과 표현 방식을 공식화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x'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엑스' 혹은 'close' 혹은 'not' 혹은 'bad'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웹 사이트 안에서 이 선택의 폭은 훨씬 줄어든다.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x는 'close'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런 것을 하나씩 규정하고 나면 global interface에서 번역이나 사용자 피드백과 같은 운영 문제는 그리 큰 것이 아니다. Global interface에서 또 언급되어야 할 것은 다른 국가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인데 이것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그냥 포기하면 된다. 대화가 되는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고 아니면 그만. 훌륭한 번역기가 할 수 있는 능력도 한계가 분명하다. 고질적인 '욕심'을 버리기만 하면 솔루션은 오히려 아주 쉽게 나온다. 결국 어떤 언어를 쓰든 어떤 지역에 있든 자신이 표현한 것을 누구든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알 수 있기만 하면 된다.

긍정했나? 부정했나? 의문이 드는가? 또 다른 레퍼런스가 있는가? 이런 것을 공통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기만 하면 된다. 그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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