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Creativity를 위하여

만약 온라인에서 어떤 새로운 Creativity를 창출해야 한다면 일단 benchmark를 실시하라. 그런데 그 아이디어가 너무나 독특하여 온라인에서 비교할 대상을 찾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리 많은 웹 사이트를 뒤적여 봐도 도무지 찾을 수 없다면?

현실 세계를 보라. 바로 그곳에 모든 것이 이미 존재한다. 웹 사이트의 UI를 고민하고 있고 그 문제의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면 현실 세계를 보라. 왜 문짝의 손잡이는 대부분 오른쪽에 붙어 있는가. 왜 사무실에는 파티션을 설치 했는가? 왜 캔 커피의 따개는 안쪽으로 들어 가도록 제작 되었는가? 왜 대부분의 담배 갑은 1/4 지점에서 뚜껑이 열리도록 만들어져 있는가?

웹의 세계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말라. 웹 사이트 UI의 대부분은 현실 세계에서 차용한 것이다. 그러니 Creativity를 찾고 싶으면 모니터에서 일어나 주변을 보라. 이건 디자이너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내 기획의 대부분은 현실의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 출발했다. 훌륭한 개발자는 훌륭한 코딩의 핵심 규칙을 현실에서 배운다. 진리를 무시하고 여전히 모니터에서 Creativity를 찾는 다면 그대는 영원히 초급과 하수의 대열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1) 2006.06.04
난감함  (2) 2006.06.03
그럴 줄 알았다  (0) 2006.06.03
윙버스, wingbus.com  (2) 2006.06.03
컨설팅의 원칙  (2) 200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