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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uacu ONLY

한국의 개발자,기획자 분포도


(한국의 프로그래머 분포)

웹 서비스 개발사 사장의 말

"사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이제 막 진입한 프로그래머는 여전히 많지만 회사에서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중급 수준의 프로그래머는 정말 찾기 힘들다.
도무지 다들 어디로 사라졌는 지 모르겠다.
분포도를 그리면 초급자와 전문가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한국의 웹 기획자 분포)

웹 서비스 기획자의 말

"기획자도 다를 바 없다
게다가 이쪽은 중급자라는 사람 중 하루에 스토리보드 100장 찍어내는
파워 타이피스트가 득시글하다
중급자 그룹은 전멸 상태고
신규 인력이 보급될 루트도 없다.
그나마 전문가라 불릴 사람들은 대부분
포탈이나 대기업이나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 있다."




(우리의 꿈)


개발자든 기획자든 튼튼한 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적절한 급여를 지불했을 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소유한
그런 중급 정도의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start-up 웹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것이고
벤처 기업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백하건데 결국 누군가 중급자가 되길 기다리기보단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
늘 핑계만 대면서 정작 나는 감나무에 물 한 번 준 적 없이
아래에서 입만 벌리고 있는 건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