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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처음으로 스토리보드를 쓴 기획자에게...

이제 기획을 위한 문지방에 섰다. 그 문지방을 넘어서는 순간 세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세상은 문지방을 넘어 선 존재가 피라미든 망둥이든 원숭이든 오랑우탄이든 수퍼 사이어인이든 관계하지 않고 물어 뜯기 시작할 것이다. 그 즈음이면 오히려 문지방 근처에서 얼쩡대며 스토리 보드나 그리던 시절이 그리울 수도 있다. 선택의 순간은 곧 다가온다.

내가 기획자로서 자질이 있는가?
스토리 보드는 쓰는 건가 그리는 건가?
I.A의 정체는 도대체 뭔가?
마케팅, 디자인, 사업 기획 중 뭐부터 배워야 하나?
씨바... 시집(장가)이나 갈까?

잘 선택하라. 신은 인간에게 선택의 권리를 줬다. 단, 선택에 대한 책임을 모두 인간에게 떠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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