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대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펀지 마술 파문과 또 다른 마술사들 어제 마술 관련 업에 종사하는 분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KBS 의 '마술 비법 공개'와 관련한 일반으로서 내 생각을 물어 봤다. 짧게 답변을 했는데 일반인들로서는 그 '마술 비법'이라는 것이 마술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공감하기 힘들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즉, 공중파에서 어떤 마술의 비법을 공개하고 그걸 알게 된다고 해서 일반인들이 뭔가 대단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흥분하거나 또는 뭔가 대단한 것을 그 동안 몰랐다고 흥분하겠냐고 반문했다. 답변 메일을 보내고 나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봤다. 두 가지 이야기가 생각났다. 하나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인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마르크스의 이란 이론서였다. 장미의 이름 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한 수도원에서 발생한 연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