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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블로그와 리쿠루팅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직자에게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기재토록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 가고 있다. 또한 구인 담당자가 지원자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검색하여 참고 자료로 삼는 경우도 있다. 구직자가 밝히지 않더라도 미니홈피를 찾는 건 매우 쉽다. 싸이월드의 사람 찾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이름과 생년월일이 이력서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사용자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 관련 정보로 검색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구직자가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이하 블로그)를 숨기려 하기 보다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명기하는 것이다.

"제 블로그는 입사에 필요한 정보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사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시면 제가 운영 중인 다른 블로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구직자에게 불필요한 생각과 선택을 요구한다. 따라서 만약 구인사가 구직자의 관련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알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구직자가 선택 가능한 영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1. 우리가 귀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블로그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2. 블로그의 글 중 지원 업무에 가장 적합한 글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최대 3개)

※ 이 정보는 귀하를 인터뷰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인사는 구직자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 또한 구직자가 제공하는 블로그가 정말 구직자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기를 원한다. 보다 명확하게 목적을 알려 줌으로써 구직자가 솔직하게 자신을 내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어떤 목적으로 구직자의 블로그를 볼 것임을 알리지 않는다면 구직자 또한 속임수로 응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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