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o

웹 디자인

웹 디자인은 상업 디자인이다. 크리에이티브는 상업성의 영역에서 평가 받는다. 예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예술적 상업성을 인정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웹 디자이너가 미술을 찾는 이유는 미술 자체의 예술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서다,

"훌륭한 웹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이것은 마치 web service director로서 내가 소프트웨어 공학과 사회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유사하다. 근본적인 답을 거꾸로 찾아 들어가면 한 곳에 닿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으로 분산되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 중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기 보다는 여러 곳에 갔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전공이 미술이나 디자인인 사람이 확률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어떤 학문을 전공했다고 하여 그 학문이 주는 핵심적 가치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훌륭한 웹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누구도 알려 주지 않는 것은 당신이 매우 열심히 과거에 배웠던 것을 생각해야 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 지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 지 알아 냈다면 이제부터 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그 공부가 언제 끝나는 지 알 수 없다. 다만 공부가 계속되는 동안 당신이 발전할 것임은 분명하다. 공부를 해도 발전하지 않는다는 사람에겐 이런 조언을 하고 싶다,

"인간의 가능성을 믿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무엇인 지 모르기 때문에 능력을 찾지 못한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한계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며 동시에 본능적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려하며 그것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인간의 행복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야말로 위대한 가능성의 핵심이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이 참조한 글  (2) 2006.06.15
직장인의 고민  (0) 2006.06.15
왜 올블로그는 타격을 받나?  (0) 2006.06.15
야후!코리아, 플리커 로컬리제이션  (2) 2006.06.15
SK텔레콤 & 구글  (0)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