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사용자

자기 블로그에 글 하나 올려서 지적하면 될 껄 무슨 한이라도 맺힌 인간처럼 댓글을 달아 대는 사용자는 그냥 꼴통이라고 불러도 좋다. 똑같은 지적이라도 자기 블로그에 논리 정연하게 쓴 글과 비교하면 하나는 꼴통의 이빨까기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의 피드백이다.

업무상 공식 블로그를 만들어 고객 응대를 하려는 회사에게 공식 블로그는 코멘트 기능을 삭제하고 트랙백 기능만 넣으라고 조언한다. 고객의 피드백 채널이 너무 다양화되는 것은 불필요한 여론을 생성시키며 동시에 업무 처리 우선 순위를 제 멋대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