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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블로그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

블로그로 사람구하기...
과연 가능할까...
자 시도합니다.

(from : 개발자를 찾습니다.)

블로그로 사람을 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미 많은 회사가 블로그로 사람을 구했다. 공개해도 별 관계없는 경우만 이야기해 보자면, 태터툴즈가 그러했고 이글루스도 그러했다. 네이버나 엠파스, 다음, 네이트닷컴도 블로그를 통해 사람을 구한 경우가 있다. 내 주변에도 블로그를 통해 입사한 경우도 있고 구인한 경우도 있다.

블로그를 통해 사람을 구하는 건 가능하다. 문제는 블로그는 블로그고 구인사는 구인사라는 점이다. 웹 리크루팅 사이트나 헤드헌터를 통해 구인을 해도 사람 못구하는 회사가 블로그에 올린다고 좋은 사람을 구할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게 낫다. 블로그에 구인 공고를 올린다는 것은 일반적인 구인 공고와 달리 두 가지 추가 의미가 있다.

- 블로그 운영자(대개 나 자신)의 평판에 의존한다
- 블로고스피어에서 사람을 직접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두 가지 추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블로그에 구인 공고를 올리는 것은 그냥 작은 광고를 하나 더 올리는 것 이상의 의미는 아니다. 다음 주에 ZDNet에 보낼 칼럼의 주제를 이것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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