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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나이가 드는 것과 말하는 것

나이가 들수록 말하는 것에 조심스러워지고 보수적인 성향이 생긴다는 건 누구나 아는 일인데 요즘 그런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열 몇 살 때나 스물 몇 살 때와 달리 서른 몇 살이 되고 나니 이제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말을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 반경이 넓어지니 더욱 이런 일이 잦다. 근데 신중한 말과 행동... 그거 재미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실수가 끊이지 않는다.

어쨌든 나이 값을 해야 하는 건 손윗 사람들에게만 할 소리가 아니라 자신에게 해야 할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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