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함이지만
공부는 그 길을 찾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연구는 교류와 협력, 분업이 효과적이지만
공부는 집중과 몰입, 인내가 필수적이다.
연구는 한 걸음 걷기 위해 세걸음 뒤돌아봐야 하지만
공부는 한 걸음 걷는 것이 유일한 목표다.
연구는 현재를 의심하고 회의하고 갈등해야 하지만
공부는 의심하고 회의하고 갈등할 시간조차 아까워해야 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연구할 수는 있지만
연구하는 방법으로 공부할 수는 없다.
공부는 연구하는 자의 기본 태도일 뿐
길을 찾는 방법을 배우는 것과 길을 찾는 것이 같을 수 없다.
때문에 누구나 공부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연구하여 이룰 수는 없는 것이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판하기 어려운 이유 (0) | 2014.05.14 |
---|---|
IT나 벤처업계에 비리가 적다고? (0) | 2014.05.13 |
만약 구글이 사람이라면? (0) | 2014.05.06 |
메가스터디의 단원고 학생 지원 캠페인 (0) | 2014.04.30 |
평생 개발자로 먹고 사는 법 (1) | 201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