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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TV 셋톱박스, 이마트에서 판매될 박스 내부 공개

방금 (주)다음커뮤니케이션즈에서 개발하여 내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다음TV> 블로거 쇼케이스를 다녀왔습니다. 20여 명의 블로거가 참석해서 2시간 30분 가량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음TV> 셋톱 박스를 주더군요. 19만 9천 원에 판매될 예정인 제품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왔습니다. 

쇼케이스에 대한 후기와 상품 리뷰는 천천히 작성하기로 하구요, 일단 내일부터 판매될 <다음TV> 셋톱 박스 사진부터 공개합니다.


1. 박스 포장 상태 : 셋톱 박스와 리모콘, 기타 연결 부품이 들어간 상자인데 16cm*16cm*16cm의 정육면체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그럭저럭 혹은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정도입니다. 좀 더 획기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2. 박스 개봉 : 열자마자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동그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손가락을 넣어 봅니다.


3. 2개의 내부 박스 : 윗쪽 박스를 그림처럼 꺼내자 아래에 또 다른 박스가 나타납니다.  


4. <다음TV> 셋톱 박스 :  아래는 박스가 아니라 그냥 종이 한 장이 덮혀 있습니다. 종이를 제거하자 <다음TV> 셋톱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10cm*10cm*10cm의 정육면체입니다. 그래서 '큐브'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셋톱 박스는 파손 방지를 위해 네모난 완충재에 끼어 있습니다. 


5. 박스 구성품 : 박스에 포함된 구성품을 늘어놔 봤습니다. HDMI 케이블과 본체, 리모콘, 리모콘 충전 케이블, 파워케이블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특별한 '메뉴얼'이나 '설명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림의 종이 두 장은 메뉴얼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의 짧은 안내서입니다. 쇼케이스에서 이 부분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다음TV 측의 의도는 '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설치하기 쉽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지 의문입니다. 


6. 셋톱박스 뒷면 : 셋톱 박스는 광이 나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파워를 꽂으면 전면부에 <Daum>이라는 문자가 나타납니다. 뒷면은 그림처럼 각종 단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쇼케이스에서 하드웨어 디자인과 아키텍처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 뒷면만 봤을 때 "멋지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7. 셋톱박스 아랫면 : 하늘색의 고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것인데 제가 받은 제품의 경우 한쪽 구석이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8. 셋톱박스와 리모콘 : 검은색 셋톱 박스와 같은 색상의 리모콘입니다.


9. 셋톱박스와 리모콘 : 이번 쇼케이스에서 다음TV 사업팀에서 크게 강조한 리모콘입니다. 크루셜텍에서 만든 이 리모콘은 기존 스마트TV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전면부는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제스쳐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고 후면부는 쿼티 자판이 붙어 있습니다. 또한 리모콘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리로 채널링이나 검색이 가능합니다.


10. 리모콘 하단 : 리모콘의 전원은 충전 방식입니다. 제품에 포함된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여 USB 포트로 리모콘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셋톱 박스와 마찬가지로 하단부의 색상은 하늘색입니다. 검은색, 흰색, 하늘색이 제품의 구성 색상인 듯 합니다.  


11. 실제 설치 모습 : <다음TV> 셋톱 박스가 실제 설치된 모습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전원이 연결되면 셋톱 박스 전면에 'Daum'이라는 로고가 나타납니다.


쇼케이스에서 시연 모습을 봤지만 아직 집에 직접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쇼케이스에서 들은 "왜 다음은 스마트TV를 직접 만들었나?"에 대한 후기와 실제로 사용해 본 <다음TV>에 대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