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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음.... 오픈마루....

음... 오픈마루...

이걸 읽을 때 심슨가족의 심슨 목소리로 읽으면 딱 좋다. "도~~우~~넛"이라고 할 때의 음성으로. 물론 호머 심슨은 너무나 행복하게 도너츠를 즐기는 음성이지만 그 음성을 직접 들어 본 사람이면 느글느글하다 못해 음흉하기까지 한 그 "도~~우~~넛"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어쨌든, 오늘의 제목은 "음... 오~~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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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오픈마루의 웹 사이트를 찾아 갔다. 지난 7월 17일에 개발자를 뽑는다는 글이 올라온 후 아직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오픈마루에 대한 블로거들의 글이나 뉴스를 들은 기억은 아주 오래 전이다. 확인할 겸 '오픈마루'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뉴스에 조회를 해 봤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오픈마루에 대해 언급한 기사는 대부분 NCSoft에 대한 기사였다.

요즘 내게 이 회사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사람도 언급하는 사람도 없었고 특히 NCSoft와 같은 게임 개발사에 대해 관심을 끊은지 꽤 오래되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정보는 없다. 정보를 찾으려면 찾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괜한 걱정만 늘 것 같아 하지 않기로 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 관계에서 이건 자주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회사의 경우엔 많이 다르다. 어떤 회사에 대한 소식이 한 동안 뚝 끊어지면 대개의 경우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 경우가 많다. PR 관점에서도 그렇다. 사람은 한 동안 소식이 끊어졌다가 갑자기 사시 합격을 했다거나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회사는 거의 그런 경우가 없다. 소식이 없으면 뭔가 나쁘다.

앞서 이야기했듯 나는 오픈마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새벽에 글을 쓰다 링크에서 오픈마루를 발견했고 갑자기 '아, 이 조직에 대해 소식을 들은 지 꽤 오래되었다'고 생각했고 검색을 해 보니 최근 소식이 좀 적다. 오랜만에 가 본 오픈마루 블로그에서 이창신씨가 6월에 오픈마루를 떠나 iphone 쪽으로 옮겼다는 소식도 있다.


왜 자꾸 첫눈 블로그의 '징조'가 떠 오르는 걸까? 그냥 김택진대표에게 물어보는 게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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