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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이메일 등록 사이트의 공통 적용 기능

전  세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회원 가입을 받는 웹 사이트가 대세인 상황이다. 물론 한국의 경우는 여전히 주민등록 번호로 실명 인증을 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다. 한국형 웹 비즈니스의 특징과 한국의 법률적 환경 때문에 소규모 웹 사이트나 web 2.0을 표방하는 일부 웹 사이트에서 이메일을 통한 회원 등록을 받고 있다.




이런 웹 사이트, 즉 이메일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는 웹 사이트의 경우 페이스북의 회원 가입 단계의 화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메일을 통해 회원 식별을 하기 때문에 '회원 가입 확인 이메일'에 포함된 '승인 링크'를 클릭해야 회원 가입이 완료된다. 많은 웹 사이트는 이런 경우 "이메일을 확인하세요"라는 텍스트를 뿌려 줄 뿐이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몇몇 웹 사이트는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 뒷 부분을 참조하여 "Go to Gmail now"와 같은 링크를 만들어 뿌려 준다. 간단한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좋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구현하는데 매우 특별한 기술적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등록된 이메일 주소의 도메인 주소로 연결시켜주면 된다는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생각을 한다면 도메인의 MX 레코드를 참조하여 이메일 도메인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생각하면 잘 알려진 몇 천 개의 도메인 주소를 미리 입력해 두고 - 예를 들어 xxx@naver.com으로 등록했다면 mail.naver.com으로 연결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나머지는 자동 처리가 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보다 훨씬 훌륭한 방법을 프로그래머라면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매우 사소한 부분으로 보이지만 이메일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인지 단절 - 새로운 브라우저를 열어서 가입 프로세스를 진행하거나 브라우저를 통한 화면 전환이 발생하는 것 - 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선택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며 사실 큰 고민없이 받아 들여야 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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