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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첫눈의 일본 검색 시장 진출, 극복 과제

NHN이 첫눈을 인수합병할 때 이미 많이 언급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기사화되었다. 개인적으로 첫눈과 NHN 양사에 대해 우려가 되는 것은 검색 기술 부문이 아니라 "검색 기획"에 대한 것이다. 지난 2004년 NHN이 일본에 공개한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접을 때 내부적으로 어떤 요인 분석이 있었을 것이다. 당시에 그것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볼 때, 특히 첫눈 인수합병 건으로 추론할 때 기술적 한계를 주요한 이유로 파악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NHN은 세계 최고의 검색 기술 인력 혹은 회사를 인수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국내 최고일 지 모르겠지만 만약 기술력으로만 본다면 코난 테크놀로지나 코리아와이즈넛도 크게 뒤지지는 않으리라 본다. NHN이 급박하게 내년도 상반기에 일본 검색 시장으로 다시 뛰어 드는 것은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예측했듯 '과도한 인수 금액'에 대해 방어적 이슈 만들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과연 이것이 NHN이 첫눈에게 보여주는 믿음일까?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