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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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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10주년 오는 21일이면 엠파스 10주년이 된다. 10년 전 '(주)지식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박석봉 사장 등이 창업을 했고 2005년 회사 이름을 '(주)엠파스'로 바꿨다. 엠파스 열린 검색은 IT 업계와 특히 포털의 서비스 기조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그 후과를 엠파스가 모두 갖기는 힘들 것이다. 세월은 무상하여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이루지 못하든 관계없이 마냥 흘러 간다.
다음의 분발 다음 손경완 CDO(Chief Data Officer)의 인터뷰 기사. 인터뷰 중 눈에 들어 온 부분, "그는 검색은 결국 수준 높은 콘텐츠가 있어야 쓸모가 있다며 유용한 손수제작물(UCC) 제작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위한 방안도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 실질적 보상책은 아마도 UCC를 통해 수주한 광고 수익을 제작자와 분배하는 형태가 될 듯 하다. 이번 주 다음은 제주도에서 2006 다음-라이코스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의장이자 구글 개발 매니저인 그렉 스테인이 기조 연설을 하고, 라이코스의 CTO인 돈 코삭도 참가한다고 한다. NHN도 슬슬 뭔가를 발표하겠지?
국내 포털의 인력 규모 NHN 보편적으로 '2000명'을 알려져 있음 13개 자회사를 포괄할 경우 이 수치는 근사값임 반기 보고서에 의할 경우 2006년 6월 30일 현재 총 종사자는 1천 3백 명 수준 반기 보고서 기준 남성 종사자 평균 급여는 7천만 원, 여성 종사자는 44백만 원 Daum 보편적으로 '600명'으로 알려져 있음 반기 보고서 기준 남성 종사자 평균 급여는 46백만 원, 여성 종사자는 38백만 원 최근 검색 관련 업무를 위한 개발자 추가로 CDO 산하 개발자 90명 SK communications 보편적으로 '800명'으로 알려져 있음 급여 수준은 SKT보다 조금 낮은 수준 Yahoo!Korea, Empas 보편적으로 '300명'으로 알려져 있음 야후!코리아의 급여 수준은 개인별로 편차가 매우 크지만 NHN보..
다음 토크를 마치고... 일단 두 시간 연강을 집중하여 들어 준 다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보잘 것 없는 나를 초대해 준 임정욱본부장님과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권영석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 제주도 화상 회의와 서울 본사에서 이 강의를 듣기 위해 퇴근 시간을 미룬 백여 명의 참석자들에게도 감사한다. 주최측도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하며 아마도 제목의 선정성과 나에 대한 궁금함이 주요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는 이번 강의 제안을 받고 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지난 번에 이야기했듯 다음(www.daum.net)이라는 조직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 2주일 가량 고민했다. 처음엔 제목 그대로 NHN과 Daum의 전략에 대해 지식을 전수하려 했다. 내용도 제법 썼다. 지난 주말에 각종 자료와 내 견해를 정리했고 ..
다음 내부 강연 몇 주 전에 다음 내부 강연을 위한 요청이 들어왔다. 아직 연락은 못 드리고 있는데 모 회사 대표이사께서 추천을 했던 것 같다. 단순 추천 때문에 강연 요청을 한 건 아닌 듯 하고 다음에 대해 긍정적인 표현했던 것도 초청 이유가 된 듯 하다. 누구나 칭찬을 좋아한다는 예전 포스트를 쓴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면 나도 괜히 회사 꾸리지 않고 1억 연봉은 일도 아니라는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강연 초청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또한 굉장히 부담스럽다. 초청 요청을 받고 몇 주 동안 계속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했다. 고민하다 일하고 일하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아마 최근 강연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주 초인가 강연 내용의 인덱스를 보냈다. 인덱스 정도는..
네이버 뉴스 개편의 의도 네이버 뉴스 시스템이 개편될 것이라는 소식 이후 오늘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가 NHN 최휘영 대표와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기사 내용 중 NHN의 생각을 읽을만한 부분이 두 개 발견되었다. - 네이버가 외부 언론사와의 트래픽 공유함으로써 발생하는 매출감소 부문은 없는가. 약간의 트래픽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네이버는 검색포털이다.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트래픽 극대화'는 이제 포털에 있어서 본질적인 목표가 아니라는 얘기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이용자수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이번 뉴스 개편을 더욱 네이버다운 뉴스모델 서비스로 변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아웃링크제를 시행할 경우, 각 언론사닷컴의 선정성이나 질낮은 품질경쟁을 부..
네이버 조선닷컴과 만나다 갑자기 친절해진 네이버씨, 언론닷컴과 만나다 글쎄... 글쎄다... 글쎄요?
네이버 아이템 팩토리 - 아이템 전면 무료화 네이버는 카페, 블로그 등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를 오픈한다. 이것은 지난 5월 NHN 이람 유닛장과 이메일 인터뷰 중에 나왔던 '홍대 앞 프리마켓의 컨셉으로 변화 중'이라는 것이 현실화된 모습이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람 유닛장은 게임 콘텐트 판매처인 게임샘을 폐쇄하며 실제로 초기에 기획했던 아이템 판매 모델이 상당한 난관에 부딪쳤음을 자인한 바 있다. (참조 : 네이버는 왜 게임샘을 폐쇄했나?) 이번 는 웹 서비스 제공 업체가 주요한 수익 모델로 내세우고 있던 '디지털 아이템 판매' 방식의 전면적 변화를 추구하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이 서비스의 베타 기간 동안 배경음악을 제외한 카페나 블로그에서 유료 아이템이 전면 무료화한다. 경쟁업체인 다음의 경우 이미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