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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NHN 김범수에서 블로그 사업자 김범수로?

북미 시장에서 이지닷컴(www.ijji.com)이라는 게임 포털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미션 수행을 위해 NHN USA 대표 이사로 파견되었던 김범수 NHN 공동 창업자는 지난 해 8월 돌연 현업에서 물러났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더니 최근 그가 블로그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의하면 그가 새로 만든 회사의 이름은 <아이위랩>이며 블로그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이 이슈에 대해 주변의 생각을 듣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느낌은 '갸우뚱'이었다. 무슨 사업을 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김범수 사장 또한 NHN의 경험을 통해 게임 보다는 다른 일에 더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는 추측만 할 뿐이다.
 
만약 그가 정말 '블로그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 결과에 관계없이 현재 한국에서 블로그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김범수'라는 브랜드가 갖는 가치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 개인이 한국 블로그 비즈니스를 위해 투자를 하게 됨으로써 산업화를 위한 비용 분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잘 안될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뭔가 되길 바라는 태도를 견지할 필요는 있다.


* 익명의 댓글(댓글 참조)에 의하면 추측성 기사였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기사는 이데일리의 기사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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