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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택시

블루문 : "길이 너무 많이 막히네요, 피곤한데..."
기사님 : "무슨 일 하시길래 그렇게 피곤해 하세요?"
블루문 : "IT 컨설팅합니다."
기사님 : "컨설팅요? 그거 뭐하는 일입니까?"
블루문 : "주둥이 나불거려 먹고 사는 직업요."
기사님 : "아... 재주도 좋으세요"
블루문 : "..."


요즘은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게 귀찮아지고 있다. 정말 말로 먹고 사는 컨설턴트가 많기 때문에 내 대답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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