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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B형

혈액형 이야기는 아니지만 혈액형 이야기로 핑계를 만들어 본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쫓기는 시간, 2시간도 못잔 피곤함에 정말 짧은 시간에 말을 많이 했다. 오죽했으면 '성격 정말 급하시죠?'라는 말까지 들었을까. 정말 나는 전형적인 B형이 아닐까 싶다. 느긋한 성격을 위해 일부러 일정을 칼 같이 맞추는 스타일인데 어제 오늘은 그 일정이 많이 깨졌다. 그러면 성격 나온다. 따다다다다... 마구 쏟아 내고 질문하고 논쟁한다. 그러다 깨닫는다, '아, 이 사람들 오늘 처음 만났지?' 그래도 이왕 시작한 말이니 끝은 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계속 따다다다다...

해야 할 말은 다 했고 내가 말하는 그런 자리였지만 너무 급하게 밀어 부친 것 좀 미안해서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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