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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consulting fee

시간 당 상담료가 100만 원인 컨설턴트를 만나야 한다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을 소비할 생각은 결코 들 지 않을 것이다. 제대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할 수 있다면, 고가의 시간 비용 구조는 오히려 컨설턴트와 클라이언트 모두에게 유리하다. 국내 컨설팅 환경은 좀 비싼 노가다 판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일을 의뢰하여 산출물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니라 컨설턴트의 시간을 구매하여 곁에 두고자 한다. 내부 직원들에게 얻을 수 없는 것을 얻고자 컨설팅을 의뢰했으면서 컨설턴트를 내부 직원으로 다시 만들어 버린다.

이해는 하지만 결코 현명한 판단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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