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물 가다 못해 다시 부활한 가능성이 0에 수렴하고 있는 여성 포탈 마이클럽. 그러나 이 웹 사이트도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게시판이 있다. 바로 <종알종알 연예계>라는 게시판이다. 연예계에 대한 온갖 루머와 질문과 답변이 올라 오는 이 게시판은 몇 분 간격으로 새로운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오고 금새 몇 천 회의 히트수를 넘어서는 인기 게시판이다.
부자 망해도 삼 년 간다고 그 동안 투자한 것이 있기에 이런 게시판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 지 모른다. 만약 마이클럽이 부활의 가능성을 꿈꾼다면 몇 가지 부활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세스를 적용할 경우 정말 부활할 수도 있다.
A.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프라퍼티를 선택한다.
B. 이 프라퍼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웹 사이트를 만든다.
C. 프라퍼티의 기본 트래픽을 2배 이상 증진시킬 서비스를 추가 개발한다.
예컨데, talkstars.com이라는 웹 사이트로 새롭게 생성하고 <종알종알 연예계> 게시판의 내용을 RSS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포탈이나 미니홈피에서 직접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소문이 소문을 가져오며 그 소문을 퍼 뜨리고 싶어하는 게시판 사용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며 그것을 통해 발생한 새로운 트래픽을 talkstars.com으로 집중 시킨다.
물론 이런 제안을 하더라도 실제 마이클럽 종사자들이 구현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너무 오래 고민했고 더 이상 도전을 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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