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르고 뜨겁게 달아 오른 것은 더 빨리 연료를 소진하기 때문에 급격히 식기 마련이다. 무한 연료가 없듯 (태양 에너지도 유한하다) 무한한 인간이 없듯 무한한 열정 또한 없다. 무한에 근접하는 열정은 열정을 전수할 새로운 구성원에 끊임없이 충원될 때 가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총 숫자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열정은 변질된다. 그러니 열정이 너무 빨리 소진되지 않도록 하려면 열에 잘 견디는 튼튼한 그릇이 필수적이다.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제 2의 MS가 될 것인가? (0) | 2006.05.24 |
---|---|
파란닷컴 온-에어 (3) | 2006.05.24 |
맑은 고딕체 (12) | 2006.05.23 |
3자 구도로 수렴함 (1) | 2006.05.23 |
시선과 반응 (0) | 200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