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살린 스마트워치, 모토 360 (moto 360)

스마트워치들의 너무나 혁신적인 그래서 대중들이 외면하게 되는 디자인 대신 보통의 평범한 디자인을 채용한 구글모토롤라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모토 360. 처음 이미지를 보고 '우와!' 했었는데 그건 시계의 패널이 투명인 줄 착각했기 때문. 스마트워치는 시계다운 디자인을 버리지 않고 기능성을 구현해야 대중적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토 360은 스마트워치 기획 단계에서 혁신적 디자인만 궁리하고 있는 제조사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할 것 같다.

First of all, design

기능 싸움은 사용자들이 스마트워치에 충분히 적응한 이후 재시작되어야 한다. 휘어지고 30일 이상 충전하지 않아도 되고 투명하며 보안에 취약하지 않는 스마트워치가 툭 튀어 나오지 않는 이상 먼저 디자인 싸움 그리고 기능 혁신이 이어질 것이다.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컴퓨터 전반이 그렇게 진행될 것이다. 시장 선점효과를 노리고 목업 수준의 디바이스를 내놓는 것은 이른 출발자로서 주목 받는데 유용할 지 몰라도 결국 누가 먼저 골인점을 통과하는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