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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Winamp 10주년

지난 10월 10일 미디어 플레이어인 Winamp가 10주년 기념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Nullsoft팀이 1997년에 내놓은 이 미디어 플레이어가 벌써 10년의 역사가 되었다니 장하고 놀라운 일이다. 내가 처음으로 썼던 미디어 플레이어가 Winamp였고 지금도 Winamp로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Winamp의 수 많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Ctrl + L (폴더 열기), 음악 폴더 선택"이라는 단순한 동작만 반복하고 있다.

수 많은 미디어 플레이어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생활에서 사용한 것은 Winamp, Sonique, foobar2000 정도다. Sonique는 그 창조적인 인터페이스 때문에 한동안 썼는데 시스템 충돌과 더 이상 버전업이 되지 않아 사용을 그만뒀고, foobar2000도 한동안 썼지만 시스템의 특정 프로그램과 충돌이 잦아서 포기했고 다시 Winamp를 쓰고 있다. Winamp가 최고의 미디어 플레어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어쨌든 10년 가까이 쓴 플레이어니 정도 많이 들었고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조금 더 신뢰하고 있다.

어쨌든 10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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